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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발생한 충남·경기 등에 특별교부세 100억여 원 긴급 지원 - 행안부·농식품부 합동 서해안 시·도 5곳 대상 합동점검도 실시
  • 기사등록 2023-10-23 2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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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한 축산 농가에서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최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남·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세 총 100억 5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21일 럼피스킨병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는 국무총리 지시와 22일 고위당정회의 논의에 따라 선제적 지원으로 결정됐다.


오염원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 소 농장 등 위험 지역 소독 강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충남 서산·당진·태안, 경기 평택·김포 지역 사육 소에서 럼피스킨병 확진과 농림축산식품부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 21일부터 럼피스킨병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 대책지원본부는 농식품부 등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위한 기구로 본부장·총괄조정관·상황총괄반·중수본 파견관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황종료 때까지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된다.


한편 정부는 행안부·농식품부 합동으로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5개 시·도에 대한 소 농장 방역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충남 서산 첫 감염농장의 현장 역학조사 결과, 이번 럼피스킨병의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곤충으로 드러남에 따라 서해안 5개 시·도 소 농장에 대한 시·군 보건소와 관계기관의 선제적 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검역본부·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럼피스킨병 소독·방역 현황도 함께 점검한다.


정부는 5개 시·도 외의 지역도 시·도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 시·도는 부단체장 중심의 책임방역체계를 확립하고 부단체장과 직접 소통하도록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지자체의 방역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특별교부세로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전국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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