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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해안가 ‘해루질’이 익사사고에 가장 위험 - 국립공원 내 계곡, 불규칙한 수심으로 정확한 깊이 알 수 없어 - 출입금지구역 피해 물놀이 허용된 안전구역에서만 물놀이 해야
  • 기사등록 2023-07-31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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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 신림계곡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총 7건의 익사사고 중 해안가 해루질로 인한 익사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및 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해안가 해루질이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했는데, 그동안 계곡 및 해수욕장에서 수영 미숙과 파도 휩쓸림으로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루질’은 맨손이나 도구 등을 이용해 해안가에서 어패류를 잡는 등 수렵·채취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물놀이 안전수칙은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하기 ▲출입금지구역에서 물놀이하지 않기 ▲해루질 등 갯벌체험 때 밀물시간 사전 확인 등이다.


먼저 국립공원 내 계곡은 불규칙한 수심으로 정확한 깊이를 알 수 없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입금지구역을 피해 물놀이가 허용된 안전한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해야 한다.


특히 국립공원 내 폭포는 사고 위험이 높아 연중 입수가 불가능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또한 해상·해안국립공원 해수욕장은 해가 지거나 풍랑주의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해안가 해루질은 사전에 밀물시간을 꼭 확인해야 하며, 야간 시간대와 밀물 2시간 전에는 갯벌에 들어가는 것을 특별히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고립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방수가 되는 주머니에 넣어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안전하게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물놀이가 허용된 안전한 구역에서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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