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안시, 지자체 최초 ‘스승의날’ 행사 개최 - 스승과 제자 80여 명 참석,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울린 스승과 제자의 따뜻…
  • 기사등록 2023-05-15 21:42:14
기사수정


         천안시청.


“이번 기회에 천안시가 주최한 스승의날 행사에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인연을 사연으로 보내게 돼 기쁘다.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니 인연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익순 선생님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천안시가 15일 지자체 최초로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스승의날 행사’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즈와 클래식의 우아한 만남, 재즈밴드 ‘Ja래식’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마당, 천안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스승의 은혜 제창 등을 진행했다.


행사의 꽃이었던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마당’에서는 내 인생을 바꿔주고 영향을 준 스승, 힘든 시절 도움을 준 스승, 스승과 제자 간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 사연 등을 나누며 스승과 제자가 감사함과 따뜻한 진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사연은 지난 5월 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누리집, 시 공식 블로그 연결 링크를 통해 신청받아 8개의 사연을 선정해 진행됐다.


그중에서 한 사연은 1996년~1998년경 양당초등학교 박익순 선생님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선생님과 주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1998년 대한민국학생 발명전에 ‘열려라 이층 창문’을 응모하며 대통령상을 받았고, 연수는 가지 못했지만, 그것을 기회로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돼 현재 벤처기업에서 중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사연 주인공은 “박익순 선생님을 행사장에서 뵀으면 한다”며, “이런 문화 행사를 마련해 준 천안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에는 교권침해 등 스승의 은혜는 옛말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이번 행사가 따뜻한 교실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optv.kr/news/view.php?idx=86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평택시 안중출장소, 개학기 맞아 위해요소 안전 점검
  •  기사 이미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도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돌아갈 공은 없다
  •  기사 이미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 활성화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YBS영등포방송
서울문화투데이
뉴욕일보
한강타임즈
ybc뉴스
보성신문
국악방송
뉴스컬처
연합뉴스TV
뉴스에이
해남뉴스
장애인문화방송
세종tv
영천뉴스24
뉴스 캔
뉴스스탠드
전남인터넷신문
더 무브
국악신문사
신안신문
울산조은뉴스
경상일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