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획득 - 2027년까지 5년간 고령친화도시 회원 자격 유지 - - 일자리, 돌봄·인권 등 5개 영역 52개 과제 추진 -
  • 기사등록 2023-03-06 20:01:20
기사수정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가입 인증을 받았다.


광주시는 급격한 고령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9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기관 협업회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2020~2022) 기본계획을 수립해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처음 가입했다.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해당 도시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의지가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후 3개년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행하고,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등 ‘고령친화도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시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20년 제1기와 비교해 일자리·사회참여·돌봄 복지 등 WHO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모든 영역에서 고령친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제1기 추진성과 및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제2기(2023~2027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인권 ▲건강·의료 ▲생활환경 등 5개 영역, 52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실행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과제들로 구성해 이후 정책 실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어르신과 시민들의 평가의견을 반영하는 상향식 민·관 추진체계를 갖춰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확정된 계획으로 지난 2월 WHO에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해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향후 5년간 회원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광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갖고 있고, 도시 고령화 문제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령친화도시’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가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WHO가 제시한 사회참여, 교통, 주거, 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10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51개 국 1500여 개 도시가 가입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광주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제주 등 4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optv.kr/news/view.php?idx=83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평택시 안중출장소, 개학기 맞아 위해요소 안전 점검
  •  기사 이미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도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돌아갈 공은 없다
  •  기사 이미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 활성화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YBS영등포방송
서울문화투데이
뉴욕일보
한강타임즈
ybc뉴스
보성신문
국악방송
뉴스컬처
연합뉴스TV
뉴스에이
해남뉴스
장애인문화방송
세종tv
영천뉴스24
뉴스 캔
뉴스스탠드
전남인터넷신문
더 무브
국악신문사
신안신문
울산조은뉴스
경상일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