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누리호 2차 발사 16일로 연기··· 강풍탓
  • 기사등록 2022-06-15 11:28:51
기사수정


             ▲3단조립 마친 누리호(사진=연합뉴스)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송과 발사 모두 하루씩 연기다.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를 계획보다 하루씩 미루기로 결정했다.

나빠진 기상 상황 때문이다.


항우연은 발사가 이뤄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앞으로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당초 항우연 기술진은 오늘(14일) 누리호를 엄빌리칼 타워에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엄빌리칼 타워 높이가 48m로 상당히 높아 강풍이 불 때는 작업자가 위험할 수 있어서

그리고 비도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어, 노면에 물기가 많을 경우 누리호를 옮기는 이송 차량이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로 판단 된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내일(15일) 오전 7시 20분부터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발사는 오는 16일에 이뤄진다.


누리호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 발사체이며 지난 발사 때 문제가 있었던 누리호 3단의 산화제 탱크를 보강했고, 단 기간 결합과 최종 점검을 끝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발사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성능검증위성이 탑재됐다.

이 위성은 누리호의 운송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며 이번 발사는 누리호 3단이 목표한 고도 범위에 들어오면 성공이다.


목표 고도는 700km로 궤도 오차 5%인 약 35km 범위 내에 진입하면 된다.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7대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optv.kr/news/view.php?idx=78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투자리딩방 특별단속 현황 및 예방법 안내
  •  기사 이미지 경찰청, 딥페이크 이용한 ‘자녀 납치’ 가짜영상 금융사기 주의
  •  기사 이미지 경찰청, 이동 로봇, 국내 최초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성공
서울문화투데이
한강타임즈
뉴스컬처
YBS영등포방송
뉴욕일보
국악방송
연합뉴스TV
영천뉴스24
전남인터넷신문
뉴스에이
장애인문화방송
ybc뉴스
더 무브
세종tv
뉴스 캔
보성신문
경상일보
뉴스스탠드
신안신문
국악신문사
울산조은뉴스
해남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