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소장 황명희) 올해 과수 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사흘에서 나흘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비교적 높게 유지되어 과수 꽃의 개화 시기가 지난해 만개기(4월 4일~5일)보다 5~6일 정도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돼 개화기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화중인 과수가 저온피해를 받게 되면 꽃이 피더라도 제대로 수정이 되지 않아 열매가 맺더라도 결실이 불량하거나 변형과 발생 등으로 품질이 떨어진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살수형 9개소, 온풍형 1개소 시범사업을 추진해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올해에도 23개소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저온 피해 대비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농업정보통신기술(ICT)종합시스템’서리예측 기상자료를 수집 가공하여 다시 농가에 문자로 제공하고 과수 농가들이 사전에 저온피해 예방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과수의 꽃 피는 시기가 빨라 저온피해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과수농가에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관리에 특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229-54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