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강릉시는 30일(화) 화이자 백신 1차분(2,340명분)을 수령하여,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강릉아레나)에서 75세 이상 어르신(46.12.31 이전 출생자)과 노인시설 입소 이용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연장자 우선순으로 백신 확보 물량에 맞춰 88세 이상(3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대상을 우선 접종하며, 4월 1~2일은 노인시설 동의자 831명이, 4월 5~9일은 88세 이상 접종 동의자 1,30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하여 접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계획 인원으로 노쇼 대비 예약인원 결정
예방접종 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로, 1시간당 접종 가능 인원은 100명이다. 강릉시는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하루 약 500여 명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자 수는 총 20,947명이고, 29일(월) 9시 기준 조사된 인원 18,499명 중 접종 동의자는 15,422명으로 동의율은 73%이다. 노인시설은 전체 대상 913명 중 831명(91%)이 접종에 동의하였다.
접종대상자들은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추어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접종 일자 확인 및 조정은 해당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유의할 사항은 예약자만 접종이 가능하며,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 예약한 날짜‧시간에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 예약이 없으면 접종 불가.
강릉시 관계자는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가급적 지정된 날짜에 접종을 받으실 것과 접종대상자가 고령인 것을 감안하여 가족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