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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 출간 - 외면하고 싶은 아픈 마음, 실없는 것들의 위로, 일상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
  • 기사등록 2021-01-06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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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지음, 124쪽, 9000원


좋은땅출판사가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를 펴냈다.


이 책은 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저자의 시집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석사, 박사 과정까지 밟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저자는 끊임없는 경쟁,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쉼을 선택하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각자의 상황,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건넨 위로의 말은 때로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저자는 아픈 이들에게 그런 서투른 위로를 건네기보단 그저 독자의 옆에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느꼈던 것들을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간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이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음 편히 쉬었다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는 외면, 실없이, 일상 그 안에 사랑의 3부로 구성됐다.


‘외면’에서는 삶에 대한 고민, 외로움 등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아픈 마음들을 이야기한다.


‘실없이’에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일상, 그 안에 사랑’은 일상의 순간순간에서 작가가 느낀 감정들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집에 담겨 있는 것들은 우리의 일상이다. 마음에 여유가 사라진 시대, 작가와 함께 그 일상을 공유하며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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