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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사의 5월…기록으로 만난다 - 국가기록원, 5월 맞아 관련 기록물 공개 -
  • 기사등록 2017-05-08 1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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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에 온 아이들.]


계절의 여왕 5월이면 캠퍼스에는 낭만이 피어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이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5월 풍경’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4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총 40건(동영상 10·사진 25·문서 2·우표 3)으로 1950~1990년대 대학축제·춘향제·단오제 모습과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5월이 되면 지성과 낭만이 있는 ‘대학문화의 꽃’인 축제가 학교마다 특색있게 펼쳐진다.


요즘은 구경하기 힘든 가장행렬, 합창제, 과거시험, 5월의 여왕 대관식 등 이색적인 대학축제의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1976년 이화여대 5월의 여왕 대관식.]


김밥과 간식을 싸들고 친구들과 야외로 떠나는 봄소풍 또한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이다.


서울역 앞에 까만색 교복을 입고 가방을 들고 있는 학생들, 열차 안에서 장난을 치는 남학생들의 모습, 덕수궁과 서울대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등 봄 소풍 풍경도 정겹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부모님, 아이들,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기념일도 집중돼 있다.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과 창경원(현 창경궁)은 동심을 사로잡는 공간이었고 부모님과 스승께 존경과 감사를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은 보는 이까지 흐뭇하게 한다.


1985년부터 매년 5월 3째주 월요일에 시행된 성년의 날 전통 성년의식을 재현한 모습도 눈여겨 볼 만하다.


                        [1978년 어버이와 스승에게 카네이션 달아주는 여고생들.]

또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는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것을 기념하는 ‘춘향제’가 매년 열린다. ‘춘향이 선발대회’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젊은 여인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고 춘향과 이몽룡 가장행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이상진 행자부 국가기록원장은 “5월을 맞아 가족·스승·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싱그러운 신록을 만끽했던 모습이 담긴 기록물을 통해 옛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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