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 20. 05. 10. 원유철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
미래한국당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일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4.15총선 기간 중 당대표로서 국민들께 두 가지를 약속드렸습니다.
첫째, 혼란스러운 연동형 비례제도라는 선거제도를
총선 승리를 통해 반드시 철폐하겠다.
둘째, 미래한국당은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 총선 후 합당한다. 시기는 정무적으로 판단하겠다.
이것이 제가 국민들께 미래한국당 대표로서
악속 드린 사항입니다.
이제 여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었습니다.
협상의 창구가 생겼습니다.
첫째, 선거 악법 연동형 비례제도를
영구히 폐기해야 합니다.
영구폐기하지 않으면 비례 정당은 필연적으로
다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선거에 또 만들고, 더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번에 만 무려 35개의 비례 정당이 생겨났습니다.
투표용지 길이만 48cm로 너무 길어 전자개표가 불가능하여 수개표 하였습니다.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뇌관을 제거하지 않고 지뢰밭을 건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들께 사상 유례없는
선거 혼란을 안겨드린 연동형 비례제도의 폐지를 위한
여야 대표 회담(2+2)을 제의했습니다.
민주당의 호응을 기다리겠습니다.
둘째, 미래통합당과 합당 문제입니다.
통합당 주호영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주대표와 합당의 시기, 절차, 방식 등을 논의할 것입니다.
만약 비대위원장님이 새로 오시면 신속히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 미래통합당의 형제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비례 정당 중 1위로 만들어 주신 덕분에,
감 놔라 팥 놔라 하는 분도 계시고,
함께 길을 가자는 분들도 계십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미래한국당을 애써
폄하하시려는 분들도 계십니다.
미래한국당은 국고보조금을 받아내기 위하여,
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얻어 내기 위하여
단 1분도 논의한 적이 없는 정당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미래한국당의 명예를 훼손시키거나, 구성원들을 욕되게 하는
발언을 삼가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미래한국당은 어느 당보다 할 일을
차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의 나침반은 오로지
국민의 마음, 민심을 향에 놓여 있습니다.
미래 한국당의 미래와 운명의 최종 결정은
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 당원들께서 하실 것입니다.
모두의 총의를 모아 결정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미래한국당을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0년 5월 10일
미래한국당 당대표 원유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