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여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205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점검 자료사진 – 방역지침 적발된 곳과는 무관합니다.)
시는 관내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등 다중 이용시설 667곳을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집중 점검하고 있다.
14개 부서로 구성된 6개 현장점검반은 점검을 통해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의 방역지침을 확인한다.
시는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점검결과 종교시설 57곳, 유흥시설 77곳, 학원 29곳, 실내체육시설 11곳 등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205곳을 적발하고 현장 시정조치를 내렸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