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공원 전경]
경북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활동에 제약 없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장애물 없는 관광,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을 목표로 ▲장애인 및 노약자 관련 내용을 추가한 팸플릿 및 안내판 개선 ▲장애인 전용 캠핑장 조성 ▲장애인 및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관광지 시설환경 개선 ▲대가야 고분군 주변 탐방로 조성 등 열린 관광지의 이념에 부합할 수 있는 맞춤형 세부사업계획을 내놓아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 다음달부터 장애인 화장실 등 개보수 7000만원,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캠핑장 조성 6000만원, 수유실 설치 등 휴게․편의시설 개보수 6000만원 등을 투자한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 소외계층도 함께 누릴 수 있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관광정책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054-880-3204)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