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발주하고 신동아건설(주)이 시공 중인 청주 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BL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 대책 없이 마구잡이 공사로 대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원 청주 동남택지지구 A-4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는 신동아건설(주)이 아파트 건축공사를 시공 중이며 마구잡이 공사로 진행해 비산먼지(입자상물질)가 발생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주)이 아파트건축물 내부를 전동 공구로 바닥과 벽면을 (면처리) 갈아내는 작업 중 시멘트분진이 발생하는데도 비산먼지 억제시설 집진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해 입자상 시멘트 분진이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와 대기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시행자 및 감리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 감리를 보고 있으나 현장 관리 감독이 허술해 눈뜬장님처럼 있으나 마나 해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비산먼지에 대한 허술한 관리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불법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 행정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법적인 책임을 물어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주민 최 씨(51)는 “공기업에서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주먹구구식 공사로 인해 입자상물질인 시멘트 분진이 흩날려 대기 환경을 오염시키고 오염된 공기로 인해 지역 주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청주 동남택지지구 A-4BL 아파트 건설공사는 2018년 05월 31일부터 오는 2020년 11월까지 건축·기계·토목 공사가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대지면적 47,109㎡(1만4250평) 건축면적 5,679㎡(1,718평) 연 면적 12만4,022㎡(3만7517평) 면적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1,077세대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신축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