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CED 회장으로 선출된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평택 갑)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평택 갑)은 12일(목)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 (APPCED, Asia-Pacific Parliamentaria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 이하 APPCED) 의장으로서 개최한 제19차 APPCED 서울 총회의 집행위원회에서 APPCED 회장으로 원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1일 진행된 APPCED 집행위원회는 집행위원, 사무총장, 부회장, 회장을 각 선출하였다. 회장으로는 만장일치로 원유철 의원이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몽골의 바상후 의원과 이란의 타비시 의원, 사무총장으로는 라오스의 프라세우스 의원이 각 선출되었다. 차기 APPCED 개최국으로는 몽골, 그리고 그 다음 개최국은 이란으로 선정되었다.
APPCED 회장으로 선출된 원유철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서울 환경 선언문의 내용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의의원은 “APPCED의 회장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각국의 의원대표단과 힘을 모아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9일 개최하여 12일까지 총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제19차 APPCED 서울 총회에서는 중국, 몽골, 이란,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의회대표단과 GGGI(유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WFP(World Food Programme·유엔세계식량계획), UNFPA(The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유엔인구기금)의 각 대표단이 참여하여 미세먼지 해결 등을 위한 서울 환경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기후 변화에 다른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고, 녹색 성장(Green Growth)을 위하여 각국으로 돌아가 입법 및 정책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12일에는 원유철 의원의 인솔 하에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시설의 시찰이 이루어졌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SUV 자동차 대표 기업인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하였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수원의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전자산업 혁신의 역사를 둘러보았다.
한편, 아시아ㆍ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 Asia-Pacific Parliamentaria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는 원유철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 협의체로 미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인도, 이란 등 4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대기오염 문제 해소를 위해 각국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APPCED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유일한 국제의원 외교단체로서 환경 및 개발문제 관련 장기적 안목으로 각국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정책수립 시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입법안 정비를 강조해 오고 있다. 매년 주제와 목표를 선정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회의에서 채택된 선언문을 행동으로 옮기는 국가들을 지지함은 물론 지역적 법률 및 정책수단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
원유철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CPE(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는 1989년 설립되어 아동, 인구, 환경 및 개발 등과 관련하여 의회차원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국내외적 연대활동에 주력하는 의원단체이다.
원유철 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으로 오제세의원(더불어민주당, 4선), 조경태의원(자유한국당 4선)으로 이사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연맹 산하단체로서 유엔기구와 협력하는 ‘유니세프국회친구들’리더인 김세연의원(자유한국당, 3선),‘UNFPA 포커스그룹’리더인 이찬열의원(바른미래당, 3선), ‘WFP 제로헝거리더스’ 리더인 박순자의원(자유한국당, 3선)을 포함하여 현직 여야 국회의원 64명이 초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