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방역소독 근로자를 내세워 임금을 가로챈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13년7월부터 2년여동안 방역소독 업무를 담당하면서 허위 근로자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수법으로 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현직 7급 공무원인 51살 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씨는 실제 근로자 외에 지인 5명 정도를 가짜 인부로 내세워
14차례에 걸쳐 일을 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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