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공원서 봄 제철음식 즐겨요…명소 6곳 소개 - 가자미 물회·회국수, 게국지, 멸치쌈밥 등 뽑혀
  • 기사등록 2019-05-05 11:22:51
기사수정


오대산 봄나물 산채정식.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봄 제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 명소 6곳을 소개했다.


강원권의 경우 설악산 울산바위와 가자미 물회·회국수, 오대산 전나무숲길과 봄나물 산채 정식이 선정됐다. 


가자미물회와 회국수는 속초·양양 항구 인근 식당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다. 보통 가자미는 사시사철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봄철에 특히 많이 잡히며 맛도 좋다.


오대산 천년 전나무 숲길 산책 후 천천히 즐기는 봄나물 산채정식에서는 참취, 곰취, 참나물, 두릅, 누리대 등 신선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충청·전라권에서는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게국지·박속밀국낙지탕, 변산반도 마실길과 바지락 죽·전이 뽑혔다.


게국지는 봄 알배기 꽃게와 삭은 김장김치가 어우러진 음식으로 내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다. 박속밀국낙지탕은 낙지의 육질이 연한 제철 음식이다.


변산반도 마실길 중 풍광이 좋은 적벽강 노을길과 탐방 후 부안 갑오징어와 함께 먹는 바지락죽과 전은 별미로 꼽힌다.


경상권에서는 지리산 추선∼비선담 탐방로와 옻순 산채비빔밥, 한려해상 이락사와 멸치쌈밥·회무침이 선정됐다.


한려해상 멸치회무침.


옻순 산채비빔밥은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맛볼 수 있다. 옻순을 식용으로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중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귀한 봄철 식재료 중 하나다.  


한려해상 이락사 탐방 후에는 멸치쌈밥과 회무침을 만날 수 있다. 멸치쌈밥은 신선한 제철멸치에 된장,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을 넣어 조린 음식으로 상추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다. 멸치회무침은 큰멸치의 살을 발라 갖은 야채를 넣어 새콤한 양념에 함께 내놓는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지역의 특색이 담겨 있는 향토음식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optv.kr/news/view.php?idx=42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투자리딩방 특별단속 현황 및 예방법 안내
  •  기사 이미지 경찰청, 딥페이크 이용한 ‘자녀 납치’ 가짜영상 금융사기 주의
  •  기사 이미지 경찰청, 이동 로봇, 국내 최초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성공
서울문화투데이
한강타임즈
뉴스컬처
YBS영등포방송
뉴욕일보
국악방송
연합뉴스TV
영천뉴스24
전남인터넷신문
뉴스에이
장애인문화방송
ybc뉴스
더 무브
세종tv
뉴스 캔
보성신문
경상일보
뉴스스탠드
신안신문
국악신문사
울산조은뉴스
해남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