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사진
○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가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 창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제5기 광주시 청년위원회’가 1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5기 청년위원회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청년활동가 등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47명으로 구성됐다.
○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가 돼 청년문제를 발굴해 정책을 제안하고 세계청년축제에서 광주 청년정책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며 국내 청년단체간 교류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 이 날 출범식은 그 동안의 청년위원회 운영 및 활동성과 소개에 이어 위촉장 수여, 연간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분과장 및 간사를 선출하는 등 분과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 5기 청년위원회는 4월초 전체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1년간의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첫 번째 전체회의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광주시는 청년 아카데미 운영, 우수 활동 청년위원에 대한 시장 표창 등을 통해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층의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조사·연구를 통한 청년정책 제안, 수행 중인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 그동안 청년위원회는 청년 교통수당, 대학생 빛가람 학점제, 청년 취업 정장 대여 사업, 청년 문화해설사 양성, 사각지대 청년 건강검진 지원 등 18건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시켜 현재 시행되고 있다.
○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에서는 5기 청년위원회가 앞으로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광주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이젠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청년위원회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