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서낭굿농악 및 서낭제 열어 전통 맥 잇는다
  • 기사등록 2019-03-07 14:38:50
기사수정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회장 김철규)가 7일 용평면 이목정리 구룡소골 성황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서낭굿농악 및 서낭제를 열었다.


 서낭굿농악 및 서낭제에서는 평창둔전평농악만의 특징인 빠른 쇠가락과 발걸음이 많은 독특한 춤사위로 서낭굿, 지신밟기, 풍년놀이, 황덕굿(모닥불 놀이)으로 구성한 판굿을 벌인다. 열두발상모 돌리기, 동고리받기, 마당놀이, 탑돌이 등 둔전평농악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농악놀이를 볼 수 있다. 


 용평서낭굿 농악은 둔전평농악의 주요한 축을 이루는 형태로,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서낭굿농악 및 서낭제에는 용평면 주민 1백여명이 모여 면민의 안녕과 화합,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고 흥겨운 전통 농악놀이를 즐겼다.  


 2003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데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평창둔전평농악은 영동과 영서농악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으면서 악기편성, 복식, 장단, 동작이 독창적이며, 농악의 원형을 잘 계승하고 있어 전통문화로서 보존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창의 전통민속놀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민속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반을 마련해 문화올림픽 성공개최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서낭굿 농악 및 서낭제를 통해 올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번영과 화합, 풍년을 기원했다. 우리 고유 전통의 맥을 잇고 가꾸어 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toptv.kr/news/view.php?idx=38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평택시 안중출장소, 개학기 맞아 위해요소 안전 점검
  •  기사 이미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도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돌아갈 공은 없다
  •  기사 이미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 활성화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YBS영등포방송
서울문화투데이
뉴욕일보
한강타임즈
ybc뉴스
보성신문
국악방송
뉴스컬처
연합뉴스TV
뉴스에이
해남뉴스
장애인문화방송
세종tv
영천뉴스24
뉴스 캔
뉴스스탠드
전남인터넷신문
더 무브
국악신문사
신안신문
울산조은뉴스
경상일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