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 16일 제10화 「원주의 정체성」을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원주시민 집담회: 욕구불만 뒷담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ㅇ ‘원주시민 집담회’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원주 문화도시 사업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해 원주살이에 대한 불만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민문화 발현의 장이었다.
ㅇ 지난 5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매슬로우 인간욕구 5단계(생리적, 안전, 사랑과 소속, 존경, 자아실현)를 활용한 오픈테이블에서는 원주살이에 대한 욕구와 지역 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 내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ㅇ 특히 콘퍼런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실질적인 지역 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7화 욕구불만 해결 집담회에서는 오픈테이블에서 논의된 주제를 정리하며 ‘연대와 협치’, ‘협력과 공유’, ‘소통’ 등의 키워드가 나왔다.
▲8화 포용사회, 포용도시에서는 세대 간 갈등보다 계층 간 갈등의 양극화를 지적하고 도시 거버넌스 구축이 강조됐다.
▲9화 창의도시, 혁신도시에서는 원주시민과 소통하는 사람/공간/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문화도시 사업과 밀접한 이야기들이 논의됐다.
□ 원주시는 원주시민 집담회와 공유테이블, 현장포럼, 관계자 간담회 등에서 수렴된 의견들과 지난 3년간 문화도시사무국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오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ㅇ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문화도시조성 계획서를 제출해 시민들의 삶과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행복을 매개하는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