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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박정자 보유자 별세
  • 기사등록 2017-02-20 17:11:23
  • 수정 2017-02-20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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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박정자 보유자가 노환으로 19일 오전 7시10분에 별세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의 박정자(朴貞子, 예명 박송희(朴松熙), 1927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19일(일) 오전 7시10분에 별세하였다.


▲ 생년월일: 1927. 10. 30.
▲ 빈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 14번길 55 명지병원 장례식장 특9호실
▲ 발인: 2017. 2. 23.(목) 06:30
▲ 장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막길 129 청아공원


▲ 주요경력

1942. ~ 1986. 故 박기홍, 박동실, 안기선, 김소희, 박녹주 선생께 사사
1980. ~ 2016. 판소리 “흥보가” 완창발표회, 국내·외 공개행사 및 초청공연 다수
1983. ~ 1995. 국립중앙극장 창극단원 활동
1986. KBS 국악대상 수상
1987. ~ 국립국악고, 국악예술고, 중앙대 한국음악과 등에서 판소리 후진양성
2002. 2. 5.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인정
2006. 보관문화훈장 수훈


▲ 유족: 2남 2녀(상주 서창수)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1964. 12. 24. 지정)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춰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판소리는 느린 진양조, 중모리, 보통 빠른 중중모리, 휘모리 등 극적 내용에 따라 느리고 빠른 장단으로 구성된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마당으로 그 수가 많았으나 현재는 충, 효, 의리, 정절 등 조선시대의 가치관을 담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만이 보다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듬어져 판소리 다섯마당이 정착되었다.


박정자 보유자는 故 박기홍, 박동실, 안기선, 김소희, 박녹주 선생께 예능을 사사받아 한평생 판소리의 전승과 후진양성에 힘써 왔다.


특히 스승 박록주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평생 흥보가만 부르기를 고집했으며 박록주 선생이 전승하고 있었던 ‘숙영낭자전’을 유일하게 이어받은 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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