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정의 달 기념 ‘서울가족 응원해’ 포스터
장애를 가진 가족원을 살피면서 10년간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김인숙(59세)씨. 김인숙 씨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족이 얻는 것이 더 훨씬 많았고, 장애가족이 아닌 한국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은 물론 이웃과도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8 가정의 달을 맞아 모범가정 및 건강가정사업에 기여한 서울시민과 유관기관 실무자 총 8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5월 12일 토요일 10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가족 응원해’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날 표창을 받는 시민들은 ▴모범가정 5팀(개인4, 가족1) ▴가족친화문화조성 기여자 20팀(가족11, 개인9)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종사자 19명이다.
이날 행사엔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네 가족이야기를 담은 연극 ‘가족사진’(오비맥주 후원)도 공연된다. 현대사회의 외로운 우리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연극은 가족 간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특강 ‘소통을 부르는 세 가지 공감’이 진행된다. 언어공감・부모공감・문화공감을 통해 가족 간 마음을 이해하는 핵심 대화법 눈길주기・경청하기・반응하기 훈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방법을 배워본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패밀리서울’ 홈페이지(http://familyseoul.or.kr) 또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318-8169)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가족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