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강원 횡성군이 교육 부담 경감을 위해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학습비를 지원한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0명을 대상으로 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아는 신청 학습비의 50%(최대 5만 원), 넷째아 이상은 신청 학습비의 80%(최대 8만 원)를 지원한다.
대상은 지급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셋째아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다.
다만 횡성인재육성관,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등 타 기관에서 학습비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상반기는 6월8일, 하반기는 12월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지원과 주민복지담당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달환 군 주민복지지원과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 셋째아 183명, 넷째아 이상 30명 등 총 213명에게 1억3500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