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이 인명구조훈련을 하고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평택해경 전용부두 및 경기 남부 해상에서 ‘2018년도 상반기 제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특히 5월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 인근 해상에서 함포, 중기관총, M60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 사격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히고, 부근을 지나는 항행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 사격 일정은 해상 날씨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함포 사격 전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을 대상으로 방송 실시 예정임
해양 주권 확보와 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5척이 참가한다.
61명의 경찰관과 의경대원이 참가하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함정장 지휘능력 평가, 해상 인명구조, 선내 진입 및 퇴선 유도, 해상 사격, 선박 화재 진압, 해양오염 방제 등으로 진행된다.
종합훈련은 정박 훈련 2일, 해상 훈련 2일 등으로 실시되며,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해상 임무 수행 능력 강화를 목표로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해양 주권 수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며 훈련 기간 중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의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