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세종청사 부처의 로비.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경향신문 <정부, 돼지·생굴속 E형 간염바이러스 10년간 알고도 방치> 제하 기사에 대해 “2007~2010년 E형 간염바이러스 실태 조사(건국대) 연구 이후, 2011~2013년 돼지용 백신개발 연구를 추진(검역본부)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개발 연구를 통해 백신용 후보단백질을 확보하고, 2014년에 특허를 등록했으며 지난해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한 감염자가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관계부처에서 예방·관리 등을 위해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돼지농장의 위생관리와 축산관련 종사자 안전관리 수칙을 마련해 양돈농가와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중에 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중인 국내·수입산 비가열 햄·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으나,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E형 간염 예방수칙 안내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으며 E형 간염은 오염된 물, 오염된 육류(돼지, 사슴 등)을 덜 익혀 섭취할 경우 감염 우려에 따라 육류 익혀먹기 등을 당부했다.
2018년 현재 정부는 수산물(굴, 홍합, 바지락)에 대한 E형 간염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수행중이며, 하반기에는 비가열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물의 경우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돼 오염 가능성이 줄었으나 해수부는 생산해역 주변 하수처리시설을 확대해 육상오염원 유입을 더욱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