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경환 강원지방경찰청장과 스리랑카 검찰청 반다라 부장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강원지방경찰청)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은 20일 오전 10시 스리랑카 검찰청 소속 검사(부장검사 반다라) 20여명이 강원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소개하고 시설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리랑카 과학수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디지털과 DNA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과 사법체제 효율화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스리랑카 검사들은 강원지방경찰청장의 환영을 받은 후 과학수사 분석실 및 112종합상황실, 사이버수사대를 차례로 견학했다
▲20일 스리랑카 검찰청 소속 검사(부장검사 반다라) 20여명이 강원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첨단 과학
수사 장비를 소개하고 시설견학을 하고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강원지방경찰청)
스리랑카 검사들은 "유전자 및 지문 등 한국의 과학수사 수준이 높아 이번 과학수사 기법 전수로 스리랑카 검찰의 범죄수사 기법의 역량강화는 물론 스리란카 검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경환 강원청장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에 대한 국제적 호평을 받았다"며 "한국경찰의 우수성과 과학수사 노하우 전수가 스리랑카 과학수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