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119국제통역동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일 오후 2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119 국제통역 도우미』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119 국제통역 도우미는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소방공무원 6명과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19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통역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5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미국 방화협회(NFPA)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 총 6개국 7개 기관 26명의 해외 재난관리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한 수출 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 20개사가 방문할 예정이며 외국인 관람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9 국제통역도우미는 기존 소방공무원으로만 구성되어 오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해서 구성했다. 통역도우미들은 해외 재난관리기관 관계자 및 수출 상담회, 외국인 관람객 등 다방면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국제적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만큼 119 국제통역도우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