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회의실 기자회견장]
더불어민주당 정장선(59) 전 의원이 5일 중앙, 지방, 지역 언론사 기자와 정계,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평택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국정 경험을 살려 평택시를 국제평화 도시로 만들겠다"며 6·13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전 의원은 "평택시는 미군 이전과 평택항 발전으로 국제도시로 가야 할 운명이 됐다"며 "국제도시는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저급한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 경험을 살려 살기 좋은 국제도시를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100만 명의 대한민국 평화안보 특별자치시로 나가는 기반을 세우겠다"고 했다.
"평택시는 지역 간 불균형과 갈등은 심화하고 교육, 문화, 환경 등 시민의 삶은 낮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2020 인구 목표 80만 명은 불가능해졌고 이대로 가면 55만 명도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장선 전 의원은 4∼5대 경기도의원, 16∼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4차 산업혁명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