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가 주관한 '2017년 대테러업무 추진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테러 전담부대인 경기북부경찰 특공대는 대북접적지역을 관할하는 지역적 특수성 극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경기북부경찰청은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 경기경찰청에서 분리돼 개청한지 2년만의 성과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위치한 3개 군단 16개 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대북정보교류 및 합동훈련 실시로 테러상황 발생시 공동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경찰특공대는 지난해 7월 창설해 군·해경특공대 등 대테러부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즉시 전력화 및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강원지역을 담당하는 3공수여단과의 합동훈련 및 정보교류로 세계인의 축제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담보하여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김기출 청장은 "경기북부청 5700여 전 경찰관이 혼연일체가 돼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경찰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