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른 제설대책 긴급회의]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시청에서 박병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른 제설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기상특보 및 대설주의보 등이 발효되면서 지난 9일부터 주요 도로,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을 중심으로 163개 노선 406㎞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출근길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특히 10일 새벽 2시에도 대설주의보 발효가 이틀째 지속되자 13개 협업부서(시설응급 복구 부서, 교통대책) 및 5개 자치구 재난부서 담당과장을 긴급 소집해 비닐하우스 및 축사 관리, 노후주택 및 고립마을 대응책, 상수도 동파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 시설응급복구부서 : 공원녹지과, 건축주택과, 생명농업과 도로과 등
‣ 교통대책 :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 협업부서 : 5개 자치구 및 13개 부서
광주광역시는 주민들의 골목길 이동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직원의 출근시간대를 오전 10시로 연장하고, 전직원이 참여하여 내집앞 및 시민들이 자주왕래하는 교차로, 비탈길 등에 대한 눈쓸기운동을 진행했다.
10일 오전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청 전 직원은 대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내집 앞 눈치우기 운동을 일제히 실시했다. 이어 화순 너릿재 광주·전남도 경계 지점까지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