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2 개통하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는 경강선 KTX와 연계해 정선시티투어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정선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코레일을 비롯해 정선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관광개발 정선지사 등 관계기관 및 업체와 정선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경강선 KTX가 개통되는 22일 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정선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해 첫 운영에 들어간다.
정선시티투어는 진부역을 출발해 대한민국 명품 전통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을 비롯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자전거를 타고 철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를 거쳐 다시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시티투어에는 정선관광가이드가 함께 동행해 정선여행코스를 투어하며 친절하고 정감있고 관광해설로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의 여행을 선사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58,600원으로 KTX 왕복비용을 비롯해 시티버스 및 레일바이크 탑승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전예약 이외에 남는 좌석은 진부역 현지에서 선착순으로 탑승 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등학생 8000원, 초등학생 5000원, 이름이 '정선'인 관광객과 유아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정선시티투어는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 후 기차여행 상품에 등록된 '힐링정선 기차여행'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관광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문화관광과(033-560-236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