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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반드시 해야 할 일” - 광주시, 13일 ‘노사민정협의회’ 개최…문성현 노사정위원장 특강 - - “실현 가능성 확신…노사정 공동 목표 아래 힘 모아 추진해야” -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최저임금 소상공인 지원 등 현안 논의
  • 기사등록 2017-12-14 1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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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광주형 일자리’는 시대적 흐름상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사정위원장 재임기간 최대 과제 중 하나로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꼽으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윤장현 시장, 이하 ‘협의회’)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노사민정 위원 24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회의 결과와 광주형 일자리 확산 추진 등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이 참석해 ‘신뢰, 상생 그리고 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문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는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일이 아니라 시대적으로 꼭 해야 할 일이다”며 “잘되는 기업, 못되는 기업의 구분 없이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열심히 하면 지불능력을 키워 최저임금 1만원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투자를 이끌 수 있는 모델이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정위원장을 하는 동안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제대로 만드는 일과 최저임금 문제 등 2가지만은 해결하고 싶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노사정이 공동목표 아래 힘을 모은다면 실현 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된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은 노조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겪으며 임금 인상만이 해답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며 “미래를 내다봤을 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광주형 일자리는 성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광주형 일자리는 설계 당시 시민, 노사민정과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협약으로 지칭된다”며 “사회적 합의가 기본이 된다면 자동차 관련 기업들도 앞다퉈 광주로 오겠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광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논의가 잘 이뤄져 구체적인 단계에 접어들면 성사되도록 적극 돕겠다”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곧 광주형 일자리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문 위원장과 광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노-사 의견 청취,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지역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상생 해법을 고민했다. 


 문 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후에는 금호타이어를 방문해 노-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경영실사와 사측의 자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장현 시장은 “금호타이어 등 지역의 현안을 광주형 일자리의 정신과 가치로 풀어가겠다”며 “광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발한 광주형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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