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18일까지 각종 시설공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7월에 이어 두번째로 시설공사 554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자검사는 시설물 관리와 사업발주 부서별 담당 공무원을 검사원으로 임명하고 현지 출장을 통해 구조결함과 균열, 누수현상 등의 하자 유무를 철저히 파악할 계획이다.
하자 검사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시공업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토록 하고 미 이행시 하자 보증금으로 강제집행 하는 등 각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후 보수를 위한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정균 재무과장은 "공사 시공 업체의 하자보증 책임 기간이 지날 경우 하자 보수를 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보증기간 만료 전 철저한 하자 관리를 통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 및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