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강설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역내 군도 16개(231.1㎞), 농어촌도로 90개 노선(417.2㎞)와 영월읍 시내(36.9㎞) 등 주요 도로에 겨울철 강설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자재 및 장비 등을 확보했다.
군이 현재까지 확보한 자재는, 방활사 2000㎡, 적사함 3300개소, 제설제 400톤 등이다.
또 도로 보수원 및 운전원 등 인력 25명과, 15톤 덤프트럭 5대, 그레이더 2대, 백호우 1대 등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확보했다.
군은 제설취약구간인 군도 9호선(분덕재)는 도로관리원, 모니터요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초동대처와 함께 방활사 등을 비치하고 폭설 등으로 인한 통제 시 우회도로도 지정할 방침이다.
특히 군 경계구간은 도로경계 인접자치단체인, 원주시, 태백시, 제천시, 횡성군, 평창군, 정선군, 단양군, 봉화군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 제설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경 군 건설교통과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설시 주요도로 및 마을 안길의 신속한 제설, 제빙작업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