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와 강원도는 28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영화 '스윙키즈'의 제작사인 ㈜안나푸르나필름(대표이사 이안나)과 영화 '스윙키즈' 제작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일원에서 촬영중인 영화 '스윙키즈'의 원활한 제작과 촬영지인 강원 삼척시의 대외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위해 진행되는 이날 협약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안나푸르나필름 이안나 대표, 전창준 강원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촬영중인 영화의 성공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며 "영화 촬영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삼척시의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속스캔들 △써니 의 강형철 감독과 아이돌그룹 엑소(EXO)멤버 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 '스윙키즈'는 한국전쟁중 거제도의 포로수용소에서 젊은 병사가 흑인장교의 탭댄스에 빠져 댄스단 팀원이 되어 활동하다 이념의 갈등을 겪게 되는 내용으로 삼척시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2018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