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광대교병원 원누리 후원회는 매년 경제,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연탄 나눔과 쌀 등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 나눔 행사를 계획했다.
행사는 김장팀과 배달팀, 포장팀 3개 조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교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20㎏씩 150박스로 포장돼 복지청소년과에서 추천한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와 마한노인복지센터에 전달됐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김치가 저소득 가정의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