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삼척해상케이블카에서 연말과 2018년 새해를 맞아 색다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월말 개장한 이래 삼척해상케이블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시는 관광객 성원에 보답하고 케이블카에서 맞이하는 색다른 새해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상품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 명품 삼척해상케이블카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연말연시 이벤트로 다음달 15일부터 역사 내 승무원 산타분장, 크리스마스트리와 네온사인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엽서에 새해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는 엽서트리도 운영한다. 엽서 값은 불우이웃에게 기부를 예정으로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12월 중 삼척해상케이블카 홍보를 위해 활동한 우수 블로거 20팀(1팀당 2명)을 선발해 2018년 1월1일 해맞이 행사에 초청한다.
선발된 우수블로거 20명은 일출예정 시각 약 30분 전부터 삼척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해 케이블카 안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다.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 38분이다.
또 해맞이를 위해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는 풍등을 배부해 새해소원을 적어서 날리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새해 첫날 케이블카는 오전 8시부터 운행되며 탑승객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 명품관광도시 삼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