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4일 진부 켄싱턴호텔에서 2018년 평창군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향상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평창군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평창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보육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아동학대, 안전사고 문제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소진된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보육현장의 불필요한 규제·제도, 애로사항 등 보육제도 개선방안을 토론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홍종현 2018평창동계올림픽 문화도민 시민강사를 초빙해 보육교직원의 인성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교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강의도 진행된다.
또, 보육교직원 유공자 포상,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열린어린이집 지정서 전달, 공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연찬회 후, 굿매너댄스, 클래식공연과 만찬 등으로 대화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군은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열린어린이집'인 공립미탄어린이집, 공립용평어린이집, 예초롱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를 전달하고 어린이집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78만원을 평창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