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국도59호선 남면~정선 도로개설공사가 23일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용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을 비롯해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희 정선군의회 의장, 전제일 정선군번영회장, 사업추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건설공사 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전결의 등 공사기간동안 무사고 안전결의를 다졌다.
정선군 정선읍과 남면을 연결하는국도59호(정선~남면) 구간은 강원 영서에서 남부지역인 정선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나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국도 38호선 4차선 개통에도 불구하고 지역 연계성과 접근성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 도로가 완료되면 국도38호선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59호(정선~남면) 도로건설공사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851억원을 들여 △터널 1개소 △교량 4개소 △교차로 6개소를 포함한 총 7.2km 구간을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