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2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 구출작전에 참가한 JSA 한국측 경비대대장 등 한미 장병들에게 훈장을 주며 공로를 치하했다.
주한미군 페이스북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북한군 귀순자 구출작전에 공을 세운 JSA 한국측 경비대대장 권영환(육사54기) 중령을 포함한 한미 장병 6명에게 '육군공로훈장'(ARCOM: Army Commendation Medal)을 수여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당시 올바른 결심을 내리고 적절한 조치와 작전수행을 하는 가운데 불명확한 상황에서 자신들을 위험에 노출하면서도 한 명의 생명을 살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