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환경올림픽을 위해 시작한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이 모두 완료돼 정상가동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면, 진부면, 봉평면 면온리 지역의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주민 공중위생 향상 등을 위해 국비 23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5억원을 투자해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올림픽 선수촌, 개·폐회식장, 진부역사, 신축 숙박시설 등 올림픽 관련 시설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군은 내년 1월까지 지역 공공하수도시설에 대해 동계올림픽 기간 중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하도록 관리대행 운영사와 합동 운영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성공적인 환경올림픽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