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대관령면 올림픽 개·폐회식장~선수촌 이동구간의 안심가로등 90본 설치완료를 기념하는 '안심가로등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주최,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며 평창군 후원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점등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심가로등 사업완료 보드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대관령면 이원생중계로 안심가로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는 오후 2시부터 사이클 솜사탕, 안심랜턴 조립 등 직접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각 부스에서 펼쳐지는 동안 체험수첩을 배부해 체험이 완료되는 갯수에 따라 떡,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된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 개그우먼 김지민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는 안심가로등 관련 퀴즈, 가로등과 관련된 참여 관광객들의 사연 소개하는 순서와 가수 장윤정, 백지영, SG워너비, 윤하, 옴므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한수원의 안심가로등 후원으로 올림픽 개최기간 참가선수와 관람객들의 야간통행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성공기원을 단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