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5일 군청에서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한규호 횡성군수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는, 횡성읍, 우천면, 안흥면, 둔내면, 공근면 등 5개 읍·면에 각각 1대씩 지원된다.
차량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해소, 물품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읍·면·동의 복지기능 강화를 통해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 처리와 함께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요자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복지시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횡성읍을 시작으로 올해, 우천, 안흥, 둔내, 공근면이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전 지역 시행을 통해 복지허브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에 복지차량이 마을 방방곡곡 다니면서 어려움을 찾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