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지자체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소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 전체 152개 지자체 중 도에서 유일하게 상위 10개 임대사업소에 선정됐다. 또 권역별 평가에서도 중부권역(강원, 경기, 충청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특별 교부받게 되는 상사업비 2억원은 노후농기계 교체비용 등으로 사용 할 예정이어서 신형 농기계를 다량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군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것은 다양한 편의제공과 실습 위주의 교육훈련 사업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농업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재 시스템 도입, 공휴일 등 운영시간 확대와 배송서비스를 실시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정비·수리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 위주의 농기계 관련 각종 교육훈련사업 확대했다.
유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임대사업소로 선정된 점은 대단한 성과"라며 "보다 나은 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다른 시군의 장점을 접목시켜 전국 제일의 임대사업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실질적인 운영상황과 실태점검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부 재정과 임대사업소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