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가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케냐와 헝가리를 방문해 국외 교류협력도시인 케냐 키수무州와 자매결연 체결협의 및 헝가리 미슈콜츠시의 친환경에너지 활용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 한다.
이번 케냐 방문에서는 아산시 대표단이 키수무州 청사를 방문해‘아냥 니옹고(Anyang Nyongo)’주지사와 아산시-키수무州 자매결연 관련 업무협의를 하고, 초등학교 두 곳에 책상과 의자, 크레파스 등 학습기자재와 학용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키수무市는 2012년 7월 16일 아산시-키수무市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아산시의 아프리카 농업연수과정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최근 케냐의 행정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이번 케냐 방문기간 중 아산시는 키수무州와 새롭게 우호관계를 맺고 향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매결연도시인 헝가리 방문에서는 미슈콜츠시의 온천수를 활용한 치료 시스템, 친환경에너지인 지열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통시설인 트램 이용 현황 등을 둘러보고 아산시와 미슈콜츠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게 된다.
이번 아산시의 케냐·헝가리 방문단은 오세현 부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관계 공무원으로 꾸려졌으며, “국외 교류협력도시와의 지속적인 관계 강화를 통해 지방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아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산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