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에 대해 최신 관제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31일 밝혔.

군은 지금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3개 민간회사에 위탁 운영해 오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민원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데 실시간 차량 위치, 운행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CVO)을 도입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는 수집·운반에 따른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차량의 정확한 운행상태를 확인해 쓰레기 미 수거 지역을 조기에 발견해 민원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의 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군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