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12일 지역 구성원의 삶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및 나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나눔실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 동아리 등 20개 동아리 200여명의 청소년이 함께한다.
나눔실천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을 청소년활동가로 위촉해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5개 자원봉사 동아리 119명의 청소년이 지난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기초교육을 받은 후 위촉장을 받아 청소년활동가로 참여하고 있다.
12일 양양청소년수련관 공연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나눔축제에서는 15개 동아리 청소년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헌책과 중고물품, 소원팔찌, 걱정인형 등을 나누며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된 9개 공연동아리와 지역 종합문화예술단체인 ㈜제이소울 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갈라쇼, 음악․댄스 등 자선공연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