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7월 중순부터 홍천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가운데 이번 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노인복지시설 69개소에 대한 홍보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6월초부터 9월말까지 운영되며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냉방기가 갖추어진 장소를 지정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무더위쉼터임을 알리는 안내 간판 69개와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 4000매를 제작해 각 쉼터별로 비치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더위쉼터 방문점검을 실시해 쉼터 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방기기 작동상태와 홍보물 비치여부, 점검대장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왔다.
무더위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또는 군청 방재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