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친 시원한 맥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공연인 '신나는 횡성 여름콘서트 제2탄'이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섬강둔치에서 열린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 콘서트를 6월부터 9월까지 섬강둔치에서 개최해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며 신나는 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청뜨락 밴드와 유명한 인디밴드팀인 크러쉬피버가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특히 이번 두 번째 콘서트부터는 더욱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을 지난달에 비해 2배 이상 늘리고 메인무대 크기도 더 확장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여름콘서트 공연 시 많이 찾아와 주신 주민들 덕분에 미리 준비한 관객석은 물론 섬강둔치 계단까지 가득 메웠던 점을 고려해 관객석을 대폭 늘려 설치할 예정이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