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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2024 하노버메세 참여·데이터산업 글로벌 협력 이끌어내 - 대구공동관 운영, 기업 혁신기술 홍보 및 비즈매칭 추진 -
  • 기사등록 2024-04-30 13: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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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22일(월)부터 4월 26일(금)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하노버메세)에서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유럽 GAIA-X*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 GAIA-X : 산업 내, 산업 간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위한 유럽 데이터 전략의 핵심축



대구광역시는 올해 처음으로 ㈜인터엑스, ㈜이지스, ㈜에이비에이치 등 5개 지역 데이터기업과 함께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하노버메세에 참가했으며, 제조 AI 및 전자 지도(Digital Earth) 분야의 혁신기술 홍보를 통해 해외에 우리 기술을 선보이고 알릴 수 있었다. 


제조 AI 분야에서는 ▲㈜인터엑스의 ‘산업 DX용 데이터 공유 플랫폼’, ▲㈜에이비에이치의 ‘스마트 공장 구축 솔루션’, ▲㈜엠티데이타의 ‘AI 결함 탐지 솔루션’, ▲㈜더아이엠씨의 ‘산업시설물 유지관리 예측 AI 솔루션’ 등에 관심이 쏟아졌으며,


전자 지도(Digital Earch) 분야에서는 ▲㈜이지스의 물류로봇의 이동경로 및 위치제어 설정이 가능한 ‘디지털 어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 일정 중 4월 24일(수),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참여기업 간 ‘유럽 GAIA-X 생태계의 데이터 상호운용성 검증’을 주제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조 AI 분야 참여기업은 향후 2년간 ‘유럽 데이터 생태계와 데이터 교환/거래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축 및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며, ▲물류로봇 분야 참여기업인 이지스는 독일 DLR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제품인 ‘디지털 어스’ 기반하에서 물류로봇 이동 경로 및 위치제어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관제 파일럿 서비스 제작’ 계획도 제시했다.


올해 처음 하노버메세에 참가한 대구광역시는 참여기업과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및 해외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또한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공동 기획 협의 등 중장기 협력안을 제시하는 등 향후 유럽과의 국제 데이터 협력 강화 및 데이터 기반의 각종 솔루션 상호 교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유럽연합(EU)이 ‘호라이즌 2020’에 이어 2021년부터 시작한 약 130조 원 규모의 연구혁신 분야 재정지원 사업으로 2027년까지 이뤄진다. 


기업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에이비에이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HDH(Honeycomb Data Hub)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환경 데이터(온도, 습도, 압력)를 수집하고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DLR과의 MOU를 통해 Gaia-X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인터엑스는 EU 시장과의 데이터 상호 호환성을 목표로 독일 DLR과 협력하고 있으며, Gaia-X 및 Base-X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및 배터리 산업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스는 DLR과의 협약을 통해 ‘디지털 어스’ 플랫폼에 기반한 물류로봇 이동경로 및 위치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3D GIS 기술을 Gaia-X 프로젝트와 연계해 새로운 데이터 가시화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현지 박람회에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졌다.


㈜엠티데이타는 ‘T-Safer’ 교통사고 예측 솔루션과 ‘외관검사 불량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며, 데이터 분석 및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데이터 교환 및 거래의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아이엠씨는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거버넌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Gaia-X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와 AI 솔루션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 데이터의 표준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는 10월 23일(수)부터 대구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여할 의향도 내비치며, 지역 5개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할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성과 발표와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MOU 당일 Anke Kaysser-Pyzalla DLR 총괄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기대가 크며, 한국과 새로운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Base-X)을 준수할 예정이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유즈케이스 발굴과 상호 호환성을 통한 경제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독일과 한국 간의 협력체계를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아마존, 지멘스, LS ELECTRIC, SK C&C, 현대오토에버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ICT 분야의 기업들과 GAIA-X, 프라운호퍼 등의 연구기관 부스를 방문해 ‘혁신 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하는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홍보했으며, 많은 기관과 기업이 대구의 FIX 2024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하노버메세 참가를 통해 지역기업의 유럽 GAIA-X 프로젝트와 연결 고리를 만듦과 동시에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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